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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해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먼저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죠?
A1>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3.5%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3.3%를 훨씬 웃도는 겁니다.
지난해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미국 GDP 성장률은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상무부는 소비지출과 주택부문의 투자가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중고차를 처분하고 신차를 구입할 때 현금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과,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등 미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를 불러왔던 주택부문의 투자는 무려 23.4%나 증가하면서 성장률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미국 경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소식에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미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Q2> 경기침체의 진원지였던 미국이 예상밖의 실적을 낸 데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올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A2> 네, 일부에선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미국 내 경제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절대적인 영향을 준만큼, 이 효과가 사라졌을 때 미국 경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앞으로 성장률이 1% 안팎으로 둔화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백악관도 경제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밝혔는데요,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4분기 연속 침체 이후 GDP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미국 경제가 바른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라면서도, 아직 먼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실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국 경기 상승세로, 위기가 끝났다는 판단에 힘이 실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출구전략 논의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마지막으로, 러시아가 '핵 우주선'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죠?
A3> 네, 우주강국 러시아가 핵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우주선 개발을 추진한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우주개발 분야 고위 관리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서 우주 탐사 경쟁에서 러시아를 선두주자로 올려놓을 핵 우주선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우주선은 대부분 액화수소를 연료로 쓰고 있지만, 새로운 핵 우주선은 메가와트급의 대형 원자로를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2012년까지 기본 설계를 마치고, 2021년 제작을 완료한다는 계획인데요, 하지만, 핵 우주선이 발사될 때 방사능물질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 잔해가 지구로 떨어질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이해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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