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얼마 전부터 시작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과 관련해, 아직 반신반의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 백신의 안정성과 면역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보급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정부가 백신 공급 전 4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중 46.2%인 219명에서 통증과 피로감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뿐, 치명적인 부작용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활동은 되도록 삼가야 하고, 접종 후에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생기기까지는 보통 10일에서 14일이 걸립니다.
때문에 백신을 맞은 후에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한 젊은 성인이 신종플루 백신을 맞을 경우 70에서 80% 정도 면역 효과가 나타나며,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이보다 다소 떨어집니다.
한편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은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효과가 없는 만큼 따로 접종을 해야 하며,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도 접종할 수 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