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주말 참모진들과 함께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청계천 입구에서 고산자교까지 5.4Km를 걸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청계천을 찾았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80여명도 동행했습니다.
흰 등산조끼와 검은 티셔츠의 가벼운 차림으로 휴일 산책에 나선 이 대통령은 청계천 구석구석을 관심어린 눈으로 둘러봤습니다.
정조 어가 행차도가 그려진 담벽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참모진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산책 나온 시민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리 밑 계단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서울시장 재임 당시 청계천 복원 공사 과정을 회고했습니다.
시민들이 그린 그림들로 채워진 담벽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의 의미를 다시 새겼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이번 청계천 방문은 참모진들이 국정운영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보폭을 맞추자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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