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부문에서도 우리 경제의 회복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광공업 생산과 자동차 등 주요 수출품목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공업생산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증가와 더불어 반도체, 자동차 등 전통적인 수출 효자품목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 역시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0.2% 를 기록해 지난해 6 월이후 15개월 만에 80% 수준을 회복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2%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서도 중소제조업 분야의 가동률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주목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천41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9월 중 평균 가동률이 71.1%로, 8월의 69.1%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중소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올해 1월 62.6%로 저점을 통과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작년 5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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