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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성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1> 첫 번째 소식 알아볼까요? 캐나다에서 신종플루 백신 부족이 정치 쟁점화 되고 있다구요?

A1>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미국이 신종플루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는 소식 많이 접하셨을 텐데요.

캐나다에서도 신종플루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캐나다 정부가 야당의원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인 CBC는 캐나다 하원이 자유당 등 야당 측의 요구로 긴급 회의가 소집됐고 신종플루 백신 부족 사태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자유당은 백신부족과 접종소 미비로 인한 줄서기 등으로 국민 혼란이 가중되고있다면서 정부가 이미 수개월에 걸쳐 대비를 했다는데 왜 이런 혼란이 벌어지고 있냐며 정부의 무능을 질타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오나 애글루커크 보건 장관은 발생 초기부터 정부가 취한 조치들은 신속하고 빈틈이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지금까지 6백만 도즈의 백신이 공급됐고 국민 1인당 백신 분량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많은 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측은 그러나 정부가 5천만 도즈의 백신을 주문했다는 것과 국민이 제때 접종 받는 것은 별개라며 정부의 지도력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종플루 백신의 경우 바이러스를 계란에서 배양한 후 이를 정제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생산이 되는데요.

그렇다보니 한 번에 대량생산 하는 것이 불가능해 세계 각국이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2> 네, 우리나라도 지난달 접종이 시작돼 내년 1월까지 1천7백만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차질 없이 접종이 이뤄져 확산추세가 누그러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알아볼까요?

이탈리아에서 우리 자동차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구요?

A2> 네, 그렇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에서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한국차의 판매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정도 증가한 19만 5천 545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현대자동차와 GM대우의 시보레가 각각 51.07%와 46.72%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반면 이탈리아의 대표적 고급 승용차인 페라리와 람보르기니는 26.64%와 54.1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판매 증가는 이탈리아 정부의 보조금 제도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지난달 판매량 중 56%인 11만대가 정부 보조금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3> 네, 끝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생물의 멸종을 경고 했다구요?

A3> 네, 그렇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매년 멸종 위기에 놓인 생물을 선정해 적색리스트를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조사대상 생물 4만7천여종 가운데 1만7천여종이 멸종위기에  놓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유류의 1/5, 양서류의 1/3, 파충류의 1/4 식물의 70% 가량이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민물어류 3천1백여종 가운데도 1/3가량인 1천 147종이 멸종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자원의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줬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장 크리스토프 비는 오랫동안 민물에 사는 생물이 간과 됐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올해 적색 리스트에 올라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박성욱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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