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어제, 청와대 관저 앞에서 어린이 기자단 40여명과 함께 감따기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청와대 만추를 만끽했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다홍색 감이 불타는 가을을 더욱 붉게 합니다.
청와대 관저 앞에 있는 감나무로 푸른누리 기자단 40여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미리 마중을 나온 이명박 대통령도 오랜만에 푸른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치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정겹게 안부를 묻습니다.
이어 대통령 내외는 손수 탐스럽게 열린 감을 따는 시범을 보이며 아이들에게 감따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곳 저곳에서 잘 익은 감이 신기하다는 듯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날 행사는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실시됐습니다.
청와대 이날 어린이들이 딴 감은 인근 양로원등 8개 사회복지관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께 나누는 이웃의 의미를 전한 '푸른누리'의 따뜻한 체험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우리 농산물 시식회 등도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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