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또 서민생활 안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사회의 소모적 갈등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문제와 관련해 당장 정치적으로 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핵 포기에 도움이 되고 국군포로와 납치자 문제 등을 논의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한국이 당사자면서 가장 위협받는 나라라며 북한 핵을 포기시키는 게 가장 선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생과 관련해서는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내년상반기까지 지금과 같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정부는 서민 일자리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5% 내외는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 두바이 사태를 비롯해 유가나 금융환경 변화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출구 전략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동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초범이 반성하지 않고 재범이 된다면서 아동 성폭력 범죄자는 평생 격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간 파병과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가능한 전투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파병할 것이라며 과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우리나라가 이제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주는 입장으로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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