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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세종시 수정, 갈등 혼란야기 국민에 사과"

주간 청와대 소식

이 대통령 "세종시 수정, 갈등 혼란야기 국민에 사과"

등록일 : 2009.11.30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밤 100분간 진행된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과의 대화내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선 최근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안을 바꾸는 게 도움이 되더라도 사회 갈등과 혼란을 가져온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세계 어떤 나라도 수도 분할하는 나라는 없음을 지적하며 "자신은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이것은 해야 하지 않겠냐"며 세종시 법안의 수정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수정되는 세종시의 개념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정부가 안을 확정해서 내놓게 되면 아마도 자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차별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혁신도시에 갈 국책기업이 세종시로 갈 계획은 없으며, 세종시에 걸맞은 새로운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을 받아들 일 수 없다는 충남 연기군수의 주장에 대해 이 대통령은 대안을 보고 원안이 낫겠다고 하면 그때가서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며, 정부의 방침을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수질악화 우려에 대해 대한민국의 강 복원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수질이 나빠지는 계획을 하겠느냐고 이해를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청계천 사업 때도 지금과 비슷한 반대가 있었다며, 충분한 설명의 기회가 적어서 모르고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범정부적 수해방지를 위해 강 정비사업을 기획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라도 4대강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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