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육계비리 발본색원에 나섰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교육계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교육계비리 척결운동에 나섰습니다.
안 장관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교육비리 사건에 우려를 표명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교육부조리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교육 비리의 원인이 ‘제식구 감싸기에 있다고 보고 본부 감사관 직위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판검사나 변호사나 경험이 있는 외부 인사로 임용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아울러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시도 감사기구의 장도 일정 자격이 되는 사람을 개방형으로 임용토록 권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주호 교과부 제1차관은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시·도 교육청의 '공직윤리확립계획’을 제출받아 추진 실적을 시도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과후 학교 업체 선정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방과후 학교 민간기관 위탁운영 표준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한편 안병만 장관은 6월 지방선거 에서 교육 공무원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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