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가 출범한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케이블 TV는 가입자수 9만명으로 출발해 1530만명을 넘어 그동안 170배 성장했습니다.
디지털 케이블 TV 쇼가 열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TV와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등 모든 가정용 기기가 하나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중앙에 놓인 셋톱박스가 무선인터넷으로 전자제품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TV화면이 실시간으로 컴퓨터와 휴대폰에 전송되고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원하는 화면을 바로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생생한 화질을 선보이는 HDTV, 또 최근 방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3D 입체영상 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 업체가 개발한 3D전용 TV입니다.
이처럼 입체영상으로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3D영상으로 구현해낼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 티비 업계가 선보인 디지털 케이블 쇼, 최신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케이블 TV 출범 1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지난 1995년 9만명으로 출발한 케이블 TV 가입자수는, 현재 153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15년 사이 170배가 늘어난 겁니다.
매출액은 연간 6조5000억 원 전체 방송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방송과 통신 인터넷등 최신기술이 하나로 융합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케이블 티비의 최신 기술과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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