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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6자회담을 통한 북핵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측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두 정상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의제와 논의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으며,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임박설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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