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이 어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2:0 으로 승리했습니다.
국내에서 치른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우리 선수들은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첫골은 대한민국의 젊은피 이승렬의 발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22분 이동국과 교체된 이승렬은 적극적임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 28분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멋지게 첫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후반 39분 막내 공격수의 골에 화답하듯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쇄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2:0 완승.
허정무호는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에콰도르의 수비진을 완벽하게 돌파한 이승렬과 이청용은 이날 허정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서 문제점도 나타났습니다.
수비진들의 어설픈 조직력과 2-3차례의 치명적인 실수는 아슬 아슬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후 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출정식을 갖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월드컵 대표팀은 이제 오는 24일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국민들의 염원인 월드컵 원정 16강을 향해가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의 멋진 승리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됐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