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떡볶이와 쌀국수, 쌀두부까지, 요즘 다양한 종류의 쌀 가공식품이 인기가 많은데요.
쌀 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에 우리 쌀 가공식품의 수출이 본격화됩니다.
중국과 베트남, 태국.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아시아 3개국에 우리 쌀 가공식품의 수출이 본격화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쌀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떡볶이를 포함해 우수한 쌀 가공식품의 중국 진출에 포문을 열었습니다.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 소비로 수요를 늘릴 계획입니다. 쌀 문화권을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특히 쌀 두부와 쌀 국수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또 중국 청도 시내에는 '한국 쌀 가공식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우리 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쌀 가공식품 전시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태국에서 떡볶이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동아시아 수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이같은 수출 확대 전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도 한층 확대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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