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6.25전쟁 유공자 유족들이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보훈원'을 찾았습니다.
현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생계가 어렵거나 홀몸이 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보금자리 '보훈원'에 오랜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원을 방문한 겁니다.
현재 이곳에는 연고가 없거나 생계가 곤란한 유공자와 유족 등 215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중 80%인 154명이 전쟁 미망인으로, 평균나이는 80세에 이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찾아오는 가족들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현 장관은 한사람 한사람 손을 맞잡으며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돌아봤습니다.
1963년 개원한 수원 보훈원은 60년간의 상처를 안고 살아온 이들이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진료와 간호, 숙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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