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술교과를 국어 등 일반 교과와 접목한 수업을 늘리는 등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획일적인 교과과정에서 벗어나 예술분야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해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교마다 차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사교육비 경감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현재 초중고교 과정의 수업과목을 줄이되 적은수의 과목이라도 넓고 깊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다하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모든 학교가 똑같이 18과목하느나 게 아니라 학교마다 다르게 교과편성도 하고 가르치는 것도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반학교에서 창의성을 키우는데 유리한 예술과 체육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재 전국 서른곳의 예술체육중점 학교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극과 미술수업을 국어나 사회와 접목한 교과과정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과학고나 과학영재고에선 학생들이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방과후 활동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이런 수업자료들을 학교마다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교과부와 관계부처가 협력해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나갈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보유한 창의적인 교육자원이 공교육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연결해주고, 성과가 우수한 곳은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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