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문 이틀째인 이명박 대통령은 야로슬라블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구축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이틀째 야로슬라블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오는 11월 G20서울 정상회의에 성공개최와 러시아와의 에너지 자원협력 그리고 극동시베리아 개발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어제 밤 푸틴 총리와의 회견에선 양국간 경제협력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어 열린 러시아 유력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한·러 경제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러시아 기업인들도 한국은 제2의 조국이다 현대차를 타고 있다 또 신화는 없다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감명 깊게 읽었다며 우리나라와 기업인 출신 이 대통령에 대해 상당한 친근감을 드러냈습니다.
따라서 메드베테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와 천안함 사태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관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 메드베데르 러시아 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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