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로 인한 수질 악화 등 각종 환경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환경피해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계가 만들어집니다.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환경관리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습니다.
새만금 사업단은 이달 말부터 방조제 안쪽 바닷물을 빼내, 평균 수면보다 바닷물 수위를 1.6m 가량 낮출 계획입니다.
하지만 바닷물 수위가 낮아질 경우 오염물질 유입 등으로 수질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환경부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한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경부를 중앙대책본부로, 국토해양부와 농식품부 등을 아우르는 협의체를 만들어, 실시간 환경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현장 사업자는 자체 방재 매뉴얼 확보하고, 방재훈련을 등을 통해 사고 발생때 1차 방재를 신속히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민간감시원과 공구별 사업시행자 등으로 구성된 감시반을 현장에 투입해, 적조나 유류오염 등 환경오염 발생시 즉시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월 새만금 지역을 다기능 복합용지로 개발하기 위해 새만금 내부 개발 기본구상을 마련한 데 이어서, 내년 1월에 새만금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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