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정부, 출소예정자 취업·창업문 활짝 연다

모닝 와이드

정부, 출소예정자 취업·창업문 활짝 연다

등록일 : 2010.10.28

교도소 수형자들의 경우 출소 후 취업 장벽이 높아 일자리를 얻는데 어려움이 큰데요.

5개 정부부처가 힘을 모아 출소예정자 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책을 내놨습니다.

경기도의 한 직업훈련교도소.

수형자들이 출소후 직업을 갖기 위해 전문 기술 연마에 한창입니다.

출소예정자

"사회진출을 1개월 정도 앞두고 있는데요. 특별히 복귀하자마자 취업을 위해서 이 정비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직업교육을 받는 인원이 한 해에 3천7백여명에 이르지만, 출소 후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은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취업문을 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5개 관계부처가 손잡고 출소를 앞둔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의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대상에 출소 예정자들을 포함시키고, 이들이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에겐 최대 1년간 고용장려금도 줄 계획입니다.

창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출소예정자들에게 적합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전국 교도소에서 실시하도록 하는 한편,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업분야의 취업이나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교도소 내 농장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출소예정자 5만명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