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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런 대부업 광고 '속지 마세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급전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TV나 신문을 통해 광고되는 대부업 대출은 마지막 보루로 인식되곤 합니다.

하지만 법을 어기고 허위.과장광고를 일삼는 일부 대부업체들 때문에, 그 마지막 보루까지 잃게 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금융당국의 이번달 집중 단속에서도, 불법 금융광고 백예순여덟건이 적발됐는데요.

앞으로의 피해를 사전에 막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유형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이 업체는 은행업무를 하지도 않고 법적으로 할 수도 없는 대부업체이면서, 인터넷 광고에 버젓이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라는 문구를 내걸어 소비자를 현혹하다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최저금리' '당일대출' 등 그럴 듯한 말을 잔뜩 내걸었지만, 광고에 게재된 대부업 번호를 관할 지자체에 확인해 봤더니, 이미 직권취소된 업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생활 정보지에 '소액결제 대출' 등의 문구를 게재하고, 휴대전화 결제 기능을  이용한 소액대출, 이른바 '휴대폰깡'을 취급하는 불법 업체들도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조사에서 미등록 대부업자 여든곳과 허위.과장광고 서른여덟곳, 그리고 휴대폰깡이나 카드깡 광고업체 서른여덟곳 등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거나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아울러서, 올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채권추심과 법정 한도 이상의 고금리 등, 서민 생계침해형 사금융 범죄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떤 점들을 알아둬야 하는지, 금융당국의 당부사항을 알아보면 이렇습니다.

긴급자금이 필요할 땐 먼저 서민금융 119나 한국이지론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서민대출을 알아보고, 피치 못해 대부업체를 찾더라도 해당 지자체에 등록된 업체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끝으로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유형의 불법 금융행위를 발견했을 땐, 그 즉시 금융당국에 신고해서 제2 제3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서민을 울리는 생계침해형 범죄의 퇴치는, 당국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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