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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구도 살리고 G20도 돕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승용차 없는 날'이, 올해는 G20 정상회의 당일인 이달 12일로 정해졌습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전 세계가 9월 22일로 정해서 지키고 있는데, 올해 우리나라의 경우 이 날이 추석이었던 데다 11월에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점을 감안해, 전국적으로 오는 12일에, 서울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그렇다면 승용차 없는 날의 환경개선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작년 9월 22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당일 교통량이 26.2% 줄었고, 그 결과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농도가 각각 15%, 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 년 중에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올해도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G20 회의가 열리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고, 각종 캠페인과 환경관련 전시회, 문화·예술 공연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번 행사를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함에 따라서,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우리 국민의 저탄소 녹색사회 실천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정부는 과거에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강제적으로 2부제를 한다거나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매우 성숙한 사회가 되었고 또 그 만한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강제적인 것보다는 자율적으로 2부제를 해 보자..."

유럽에서는 해마다 1주일간을 유럽 교통 주간으로 지정해서, 국가별로 차 없는 날, 자전거 타기 등의 행사를 활발하게 개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도 현재 일 년에 하루인 '승용차 없는 날'을,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게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주 목요일과 금요일,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대기환경도 보호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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