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무회의에서 G20정상회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나 G20 기간 중 민생치안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민생치안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므로 이 자리에 계신 국무위원들께서 도시민들의 동참을 얻는데 끝까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 총리는 특히 교통대책과 안전 대책으로 시민 불편이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불편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월동을 앞둔 상황에서 생활물가가 급등하고 전세난까지 겹쳐 여러 가지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창의적이고 선제적으로 관련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성 있는 물가 통계를 기초로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물가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사재기, 담합 등 공급 측면에서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단속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2012년 말까지 2년간 국군 150명 이내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또 소말리아 아덴만에 배치된 청해 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 12월말까지로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동의안'도 처리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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