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현재 중국 단둥에 보관 중인 대북수해지원물자를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단둥 보세구역에 보관 중인 시멘트 3천700t과 의약품 5억8천만 원 어치 등 대북수해지원물자를 회수하겠다고 중국 해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에 있던 인도 인원에게 귀국을 지시하고 운송편을 알아보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대한적십자사의 대북 수해지원 잠정 유보 조치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해 보관료 등을 감안해 회수하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인도인원 4명은 내일 중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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