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와 프로배구 등에서 시작된 '그린 스포츠' 바람이 프로축구 K-리그에까지 확산됩니다.
녹색응원 실천을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3천200여톤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장에 입장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막대풍선과 같은 일회용 응원도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경기장 조명은 고효율 LED로 교체하거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해 관중석을 비춥니다.
최근 프로 스포츠에 불고 있는 녹색 바람입니다.
이런 그린 스포츠 운동이 인기 스포츠인 k-리그까지 확산됩니다.
환경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은 프로축구 k-리그 개막에 맞춰 녹색응원 캠페인을 시행 할 계획입니다.
경기관람 도중 5분 동안 시간을 정해 주변을 청소하고 축구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색종이 응원과 휴지폭탄 응원 등의 자제를 통해 녹색응원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그린 스포츠 실천의 일환으로 올해 k리그 시즌 내내 계속됩니다.
한 해 280만명이 관람하는 프로축구의 경우, 이같은 노력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3천 200여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린 소나무 117만여 그루 휘발유 152만 리터를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환경부는 특히 사용하고 난 응원도구가 종이봉투 등으로 변환되는 친환경 응원도구를 제작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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