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담배를 삼가야 할 고혈압이나 당뇨환자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율은 강원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0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주요 내용 정리해드립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흡연율이 지난 3년간 큰 변화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08년 49.2%였던 남성흡연율은 지난해 48.4%로 변화가 없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가 43.4%로 가장 낮았고, 강원이 52.7%로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역별 흡연율 편차가 사회경제적 수준과 인구대비 술집 수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데도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21.1% 고위험 음주율은 12%로 조사돼 만성질환의 치료 행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구 본부장/질병관리본부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들의 흡연 음주율을 줄이기 위해서 경기 지역등에서 행태개선 시범사업을 시행중입니다.”
소주 한 병 가량을 주 2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도 강원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남, 광주, 울산 등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보건사업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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