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 297권 가운데 1차분이 내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유일본 30권 중 일부를 포함해 총 80여권으로, 내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외규장각 도서들은 이번을 포함해 다음달 말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돌아오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번갈아 무료로 수송을 맡습니다.
이 외규장각 도서는 영구 반환이 아닌 대여 형태로 돌아오지만 5년 단위의 갱신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영구 반환되는 셈이며, 귀국 후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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