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동강에 길이 250m의 국내 최장 섶다리가 놓였습니다.
단종문화제 행사장인 동강 둔치와 덕포를 연결하는 이 섶다리는 길이 250m, 폭 2.2m 크기로 섶다리 마을로 알려진 주천면 판운리 청년회원들이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방식대로 축조했습니다.
섶다리는 Y자형 나무로 세운 다릿발 위에 솔가지 등을 깔고 흙을 덮어 만드는 임시다리로 고유의 전통과 멋이 살아 있습니다.
영월군은 이 섶다리에서 오는 30일 조선시대 국장 발인행렬 재현행사 때 제관, 궁인, 관광객 등 100명이 동시에 건너는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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