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회항했던 대통령 전용기의 결함 원인은 기체 제작 당시 잘못 장착된 부품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제작업체인 보잉사의 원인 분석 결과 공기 개폐기에 장착된 볼트의 방향이 거꾸로 돼 있어 문제가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최영훈 정훈 공보실장은 문제의 볼트는 머릿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장착하도록 설계됐지만 보잉사에서 최초 제작할 때 설계와 반대로 머릿부분이 위로 향하게 조립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볼트 머리 부분이 지속적으로 공기 개폐기 문과 접촉하면서 손상돼 이상이 발생했다고 최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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