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재임 중 자신의 역할은 한반도 통일의 기초를 닦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오늘 '양심의 호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 지도자상' 수상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비핵화와 남북간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늘날 세계는 높은 실업률과 정보 격차 등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국제사회 공생 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안보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새벽 유엔 총회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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