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영하의 강추위 속에 어제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를 방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군복무를 건강히 마치고 사회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윤옥 여사가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육군 백골부대를 방문했습니다.
영부인의 방문에 장병들은 환호성을 터트리며 준비한 깜짝 선물을 전달합니다.
이어진 장병들과의 간담회. 사위가 되고 싶다는 한 장병의 제안에 김 여사는 웃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김 여사는 장병들에게 최전방에서 힘든 군 생활이 사회생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고 젊은 혈기로 열정을 갖고 나라를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소녀시대의 대형 사진을 선물했습니다.
장병들과의 식사시간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밥을 듬뿍 퍼줬고 또 직접 준비해간 햄버거도 함께 나눴습니다.
김 여사의 방문에 힘을 얻었다는 한 장병은 즉석에서 노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는 전우들끼리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해 달라며 힘든 군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윤옥 여사
“많이 배우고 느껴 사회에 진출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귀한 후손이 돼서 여러분이나 여러분 후손,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면 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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