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에 대해 긍정적인 회신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Q> 북한이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 추진에 대해 와도 좋다는 회신을 보내왔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이 현대그룹 측에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 회장과 이희호 여사의 조문 방북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북 시기는 오는 26~27일, 또는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현재 이 여사와 현 회장 측과 방북 인원 규모와 시기, 경로 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이틀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북 조문은 북측조문에 대한 답례 성격인 만큼 방북 규모는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핵심가족과 수행원을 포함해 이 여사가 고령인 만큼 필요하면 의료진 등이 동행할 것으로 보이며, 과장급이나 그 이상의 정부 실무진도 함께 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북측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오후 3시 쯤 노무현 재단 측이 북측 국가장의위원회 앞으로 보내는 조의문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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