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강원 삼척과 경북 영덕 등 두 곳이 선정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월 원전 유치를 신청한 이들 두 곳과 경북 울진 등 모두 세 곳을 대상으로 평가작업을 마치고, 영덕군 영덕읍과 삼척시 근덕면 일대 등 2개 지역을 선정했습니다.
한수원은 선정된 후보지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지경부에 이들 지역을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정밀조사 결과 건설 부적합 판단이 나오지 않는 한 이들 두 곳은 모두 새로운 원전 부지로 자리매김하며, 그렇게 되면 고리와 영광, 월성, 울진에 이어 국내 원전 소재지는 모두 6곳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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