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 북인도양 해역에서 오늘 새벽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한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직후 수마트라섬 아체 지역에서 경미한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약 2시간 후 해제했으며, 아체주에서는 2004년 12월 규모 9.1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덮쳐 12개 인접국가에서 28만여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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