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최근 3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글로벌 성장 전망치를 2.5%로 제시해, 지난해 6월 제시했던 3.6%에서 1.1%포인트 내려잡았습니다.
이같은 하향 조정폭은 2009년 1월 이후 최대로, 유럽의 경기후퇴와 이로 인해 인도와 멕시코 등 신흥시장의 경기둔화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은행은 특히 유로존에 대해, 당초 1.8%의 플러스 성장에서 -0.3%의 후퇴를 보일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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