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장쑤성 창장에서 발생한 페놀 오염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 선박을 억류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이달 초 장쑤성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페놀이 검출됐는데, 중국 당국은 당시 인근에 정박했던 한국 선박이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은 중국 측에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요청하는 한편, 선박소유 회사와 접촉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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