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측이 오늘 제주 해군기지 부지내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를 재개합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화약을 기지 내로 옮기고 지난주 발파를 했던 육상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 평탄화를 위한 발파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제 풍랑주의보로 화순항에 피항했던 해상 준설선이 강정항으로 오지 못해 해저면 평탄화 작업은 미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와 반대단체들은 발파 저지를 위해 오늘 오전부터 제주기지사업단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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