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는 나로호를 포함해 모두 4개의 위성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리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지구 관측용 위성인 아리랑 3호가 5월에 발사됩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세 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오는 5월 18일경 발사됩니다.
지난 2월 개발이 끝난 아리랑 3호는 발사를 위해 일본 다 네가시마 발사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리랑 3호는 발사 후 4년 동안 고도 685km 우주 상공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지상의 영상을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아리랑 3호에는 1m도 안 되는 지상의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해상도 70cm급 광학 카메라가 실렸습니다.
아리랑 1, 2호와 비교했을 때 훨씬 선명하고 자세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또 아리랑 2호보다 기동성이 향상돼, 원하는 지역의 고해상도 영상을 효율적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3호는 남은 기간 위성체 상태 점검과 연료 주입, 발사체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 채비를 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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