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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밖의 지구촌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 <콜로라도 산불 발생>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거대한 불길이 맹렬한 기세로 숲을 삼키고 있는데요.

미국 콜로라도입니다.

산불이 발생해 주민 90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변 도로도 모두 폐쇄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적어도 1명이 숨지고 일부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백여 명이 긴급 투입됐지만 건조한 날씨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 <여객기 조종사 정신병 발작..비상착륙>

미국 저가 항공사의 여객기 기장이 운항 도중 난동을 부려 항공기가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실 앞에서 남성 한 명이 제압을 당한 채 누워있습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다름 아닌 이 비행기의 기장인데요.

제트 블루 항공사의 한 여객기가 뉴욕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기장의 건강 문제로 텍사스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탑승객들은 기장이 화장실에 머물다 갑자기 폭탄이다. 알카에다, 우리는 모두 추락한다 등을 소리치며 날뛰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승무원과 탑승객들이 조종사를 제압했고 다행히 휴가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다른 조종사가 대신 기장임무를 맡았습니다.

브라질 - <교복에 학생 위치추적 칩 부착>

브라질 교육 당국이 학생들의 교복에 위치추적 칩을 부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브라질 한 공립학교는 최초로 2만여명 학생 교복에 위치 추적 마이크로칩을 부착했습니다.

초록색 티셔츠에 달린 센서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확인문자가 학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전송되는데요.

학생들의 무단결석을 막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마이크로칩은 옷 안에 부착돼 접히기도 하고 빨래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칩 부착 사업을 위해 정부는 67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7억정도를 투입했습니다.

미국 - <총상 기형 얼굴 전면이식 수술로 되찾아>

총상으로 얼굴을 잃고 가면을 쓴 채 생활해온 한 남성이 안면 전면 이식 수술을 통해 정상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37살 노리스 씨는 36시간 대수술을 받은 뒤 15년 만에 얼굴을 되찾았습니다.

노리스씨는 15년 전 총기사고로 코와 턱 등을 잃고 기형적인 얼굴을 갖게 되었는데요.

외출을 할 때마다 가면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노리스씨는 의료진 150여명이 참여한 대수술을 받아 이제는 새 얼굴에 면도와 칫솔질을 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완벽한 전면 얼굴 이식으로는 그가 미국에서 첫 번째 케이스라고 밝혔습니다.

케냐 - <마사이 원주민들, 크리켓 대회 도전>

케냐의 마사이 원주민들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 크리켓 대회에 도전했습니다.

잔디도 없는 맨땅에서 크리켓 시합이 열렸습니다.

경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통 복장을 착용한 마사이 원주민들입니다.

오는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인데요.

원주민들은 세련된 운동복 보다는 전통 복장이 더 편하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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