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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70대 연금생활자 '공개 자살'

그리스에서 칠십대 남성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밖의 다양한 지구촌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그리스 - <70대 연금생활자 ‘공개 자살’>

그리스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리스 노인의 공개 자살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전 9시쯤 사람들이 붐비는 그리스 의회 근처 광장에서 77살 한 노인이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 노인은 부인과 딸이 있으며 약국을 운영하다 은퇴했습니다.

경찰이 찾아낸 유서에는 35년 동안 연금을 꼬박 납부했지만 정부가 생존에 필요한 연금을 거의 다 깎았다며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가 숨진 장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꽃과 편지 등을 놓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리스에서는 흥분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경찰과 충돌을 빚는 등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 - <하늘을 나는 자동차, 美 자동차쇼 등장>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 현장입니다.

항공자동차 전문업체인 테라푸지아가 비행자동차를 공개했습니다.

첫 시험 비행을 완수해 내년 시판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고 하는데요.

트랜지션이라는 비행 자동차입니다.

트랜지션은 2인승 차량으로 바퀴와 날개가 4개씩 있어 날개를 접으면 일반차처럼 달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 이 차가 7분간 426미터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100여명이 이미 트랜지션 시판 시 구매를 위해 보증금 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30만원 정도를 걸었습니다.

우리돈 3억 원 가량으로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영국 - <윌리엄 왕자 부부 밀랍인형 공개>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의 밀랍 인형이 공개됐습니다.

런던의 유명한 박물관 마담투솝니다.

런던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약혼 발표를 하던 모습과 똑같이 만들어졌습니다.

손을 가지런히 모은 윌리엄 왕자 옆에 밝게 웃는 공작 부인이 서 있는 모습인데요.

눈, 머리, 옷 등 섬세한 작업을 위해 30여명의 제작팀이 4개월 동안 공을 들였습니다.

케냐 - <폭우로 축대 무너져 10여명 사상>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가입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커다란 바위들이 40여채의 가옥을 덮쳤습니다.

이번 사고로 8명이 압사하고 9명이 다쳤는데요.

수십 채의 양철로 만든 가옥들이 종잇장처럼 무참히 구겨진 모습인데요.

구조대가 가옥 잔해 속에 깔린 주민 여러 명을 구조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는 구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폭우가 내리고 진흙더미가 쌓여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 <11살 소년의 기발한 유로존 해체 방안>

네덜란드에서는 11살 소년이 유로존 해결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그림 한 장이 그 해결방안입니다.

사람을 선으로, 그리스 부채를 피자로 그렸는데요.

그리스 정부가 이 피자의 조각을 채권자들과 한조각씩 나눠 먹으면 된다고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이 소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울프슨 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우리돈으로 1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았습니다.

일본 - <봄맞이 벚꽃놀이 시작>

도쿄 시내 요요기 공원입니다.

하나미라 불리는 벚꽃 놀이가 한창입니다.

천 2백 그루의 벚꽃 나무가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공원 잔디밭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인데요.

일본에서 벚꽃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기 때문입니다.

길게는 두 주가량의 기간 동안 만개하는 벚꽃을 한껏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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