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스마트폰까지 가세하면서 지식재산권의 시장 가치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의식은 아직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세계 지식재산권의 날을 맞아 가수들이 거리로 나가 저작권 보호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작권 침해로 인한 한해동안 발생하는 피해 규모는 2조 천억원.
불법 다운로드로 인한 피해액만 7천억원에 이릅니다.
한미FTA 발효 등으로 저작권 위반으로 인한 피해와 보상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나인뮤지스를 비롯한 가수들과 저작권 관계자들이 거리로 나와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음반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저작권의 중요성과 보호를 호소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올해를 지식 재산 강국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식재산권 강화를 위해 1조 7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캠페인에 함께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부차원의 단속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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