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까지 줄다리기하던 서울시 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노사 양측은 협상 마감 시한인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2시 반까지 12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여 임금 3.5% 인상에는 합의했지만, 무사고 수당 인상 폭에 대한 노사의 입장이 엇갈려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오늘 자율교섭에서도 절충안을 찾지 못하면 결국 총파업에 이르게 됩니다.
서울시 버스노조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출정식을 열 계획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