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동안 중단했던 영변 핵시설내 경수로 건설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미연구소는 4월30일자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에 있는 경수로 격납건물의 건설에 진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경수로 격납건물의 실린더형 지붕에 철근과 콘크리트가 추가돼 있어 과거 위성사진 이미지와 비교했을 때 높이가 올라가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새로운 경수로 건설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다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초까지 중단됐으나, 지난 3월말부터 공사가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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