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한국인 등 승객 14명을 태우고 비행하다 실종된 헬리콥터의 위치를 현지 공군이 GPS 신호를 토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헬기를 동원한 해당 지역의 수색작업은 기상 악화로 중단됐습니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실종 위치는 헬기의 출발지인 마수코와 도착지인 쿠스코 사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 헬기에는 삼성물산 등 한국인 기업체 직원 8명과 조종사 등 모두 14명이 탑승했으며, 마수코 이륙 한 시간 뒤 관제소와 교신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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