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우리정부가 북한에 제공한 식량차관의 최초 상환일이 어제로 만료됐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오늘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장 명의로 북한의 차관계약서 불이행 사실을 지적하고 대북 식량차관 환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한 조선무역은행 총재 앞으로 발송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갚아야 할 돈은 우리 측이 2000년 제공한 쌀 30만톤과 옥수수 20만톤에 대한 것으로, 원리금을 합쳐 583만4372달러, 우리 돈으로 약 68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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