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어서 네티즌들의 실시간 관심사를 뉴스 검색어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릭-e 뉴스, 오늘의 검색업니다.

1> 3억 년 전 잠자리

‘3억 년 전 잠자리’가 검색어에 올라왔네요.

3억 년 전이면 고생대인데, 당시 잠자리는 상당히 크기가 큰 걸로 알고 있는데요.

네, 화석을 통해 보는 고생대의 잠자리는 독수리만한 크긴데요, 최근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잠자리가 지금처럼 작아진 이유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바로 백악기부터 포식자로 등장한 조류를 피하기 위해서라는데요, 곤충은 고생대 이후 조금씩 작아지다가 1억5천만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잠자리는 새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기동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잠자리가 자신보다 늦게 나타난 조류를 피하기 위해 몸집을 줄여야 했다니, 정말 재미있는 주장이네요.

다음 검색어 보시죠.

2> 913만 원 컴퓨터

‘913만 원 컴퓨터’가 눈에 띕니다.

요즘 최고 사양의 컴퓨터가 아무리 비싸도 150만 원 정도인데, 이 정도 가격이면 전세계에서 최고의 사양을 자랑하지 않을까요?

최근 한 컴퓨터 판촉물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건 현재가 아니라 20년 전 출시된 486컴퓨터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퍼스널 컴퓨터의 최고봉이라는 화려한 수식까지 붙을 정도로 당시 파격적인 성능을 자랑하던 램 4메가바이트는 요즘 흔히 쓰는 8기가 메모리의 2천 분의 1 수준이고, 처리 속도도 최근 컴퓨터의 수천 분의 1 정도네요.

그런데도 913만 원, 심지어 모니터는 별도입니다.

네, 불과 20년 사이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군요.

하루하루 살다보니 몰랐는데, 세상 정말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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