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세계은행 수장으로 취임한 김용 총재가 현지시각으로 어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 첫 출근한 김 총재는 "지금 세계 경제는 매우 중대한 시점에 있다"고 규정한 뒤 성장을 지원하고 빈곤을 근절하는 두 가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총재는 비영리 의료단체를 설립해 결핵과 에이즈 퇴치 사업에 선구적 역할을 하는 등 개도국 의료 구호 사업에 헌신했고, 2009년 7월 한국계 최초로 아이비리그 대학 총장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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