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 정보보호협정 밀실처리 논란과 관련해, "국회와 국민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사항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신중히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협정 체결을 여러 경로를 통해 강력히 희망했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한중 정보보호협정 체결과 관련해 "지난달 하순 협정 체결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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