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에 건설하고 있는 경수로 윗부분을 돔으로 덮는 등 건물을 거의 완성했다고 교도통신과 후지TV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돔은 최근까지 건물 옆에 놓여 있었지만 이달 들어 건물 윗부분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고, 건물 옆은 압력용기를 반입하기 위해 열어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한은 영변 경수로가 전력공급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2010년 11월에는 미국의 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해커 박사에게 영변 핵시설 안에 있는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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