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공식품 업계와 사료업계가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편승해 제품값을 인상하거나 담합을 하는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과 남미의 가뭄으로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곡물 수입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료가격이 급등하면 축산농가에 한시적인 사료구매 자금을, 사료업체에는 원료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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