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부당한 독도 홍보전에 맞서 국제사회에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우리 정부의 노력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외교통상부는 150여개 재외 공관에 영어, 불어, 일본어 등 10개 언어로 된 독도 홍보물을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수량은 35만부로 독도와 관련해 재외 공관에 대규모 홍보물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보물에는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입장을 비롯해 역사적 근거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최근에는 각 공관에 독도 대응 지침도 내려 보냈습니다.
지침에는 역사적 근거와 함께 일본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제안을 거부한 우리 정부의 관련 입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 연말까지 전 세계에 있는 천800여개 한글학교에 독도 교재를 배포할 방침입니다.
현재 운영하는 독도 홈페이지 개편도 검토중입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홍보 자료 언어를 현재 10개국에서 더 늘리고, 별도의 영문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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