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옛 궁궐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정명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 어두운 밤 창덕궁의 운치가 묘하게 더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우리 고궁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저스틴 알버트 / 내셔널트러스트 (英 문화자선단체) 이사장
“왜 이전에(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아릅답고, 정감있습니다. (한국은) 음악도, 음식도 너무 멋있는 곳입니다.”
장쥔 / 중국 배우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감흥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늦은 밤에 구경해보니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매년 두차례 진행되는 이번 달빛기행에서는 특별히 제3회 문화소통포럼에 참석한 각국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우리 창덕궁의 멋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태종 4년에 임금이 조회를 하던 인정전과 궁궐내 연못 부용지, 그리고 이어진 연경당에선 궁중무용과 가야금공연으로 한국 전통 궁궐 문화의 멋을 보여줍니다.
세계 각국의 문화계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한국의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고궁의 아름다움이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해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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